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된 지역특화사업의 운영 현황을 수행기관과 입주·지원기업이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간담회는 지역 특화사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 위해 지방중기청과 TP,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수행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입주·지원기업의 애로사항 파악에 중점을 뒀다.
서준석 에이스크리에인션(주) 대표는 “지역특화산업인 수소전기차 관련개발은 초기 개발 비용과 수소충전설비 등 대규모의 인프라 투자비용이 예상된다”면서 “향후에도 정부의 지속적인 지역특화산업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은주 ㈜이노글로벌 대표이사는 “ISO 인증과 PCT출원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납품계약이 예상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테크노파크 기술기업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노글로벌은 반도체 테스트용 소켓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테크노파크와 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와 운영 점검을 토대로 수행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고 지역 특화산업에 맞는 지역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3일까지 TP,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산업평가단 등 광주·전남·제주지역 9개 지역특화사업 수행기관 운영점검을 실시, 수행기관의 현황을 진단할 방침이다.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청장은 “그동안 TP와 혁신센터는 지역특화산업의 거점 역할을 해왔다”면서 “기관의 중소벤처기업부 이관에 따라 지방중기청을 중심으로 기관 간, 사업 간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특화사업이 더욱 강화가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