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친 뒤 더블어민주당 추미애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 박은숙 기자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미주당 의원들이 선진화법 개정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야당 시절 그렇게 반대하다가 여당이 되자 태도 돌변해 적극 추진하는 모습은 자가당착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추 대표는 주 원내대표가 방송법 개정안 재검토 논란을 거론한 것과 관련해 “1월에 주 원내대표가 할 수 있었다”며 “야당이 되는 경우에도 방송법 개정은 필요했는데 그 때 처리를 안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