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영상자료원
[일요신문] 김기덕 원로 영화감독이 별세했다.
7일 오후 김기덕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83세.
김 김독은 지난 4월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1934년생인 고인은 1961년 영화 <5인의 해병>으로 데뷔, 16년간 60여 편의 영화를 연출했다.
특히 고 김 감독은 신성일-엄앵란 주연의 청춘영화<맨발의 청춘>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외에 <섬마을 선생> <대괴수 용가리> 등 멜로부터 SF 괴수영화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였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은 9일 오전 11시.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