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신어산 자연숲 캠핑장
[김해=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는 상동면 묵방리 산30-8번지 일원에 조성된 ‘신어산 자연숲 캠핑장’을 1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신어산 자연숲 캠핑장은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한 장척힐링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조성돼 총 사업비 5,460백만원(국비50%, 시비50%)을 투입 지난 5월 공사완료하고 이후 시설물(건축) 준공 및 캠핑장 운영에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했다.
주요 시설로는 지역주민들 및 방문객들이 자연과 더불어 사는 농촌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고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공간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356㎡ 규모의 어울림센터 1동과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한 야영시설(데크) 37개소(글램핑 5개소)가 있다. 방문객 편의를 위한 주차장은 36면을 조성됐다.
김해시와 협약체결을 통해 시설운영은 지역민들이 설립한 장척힐링마을 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하며 시설소개 및 자세한 이용방법은 신어산 자연숲 캠핑장 홈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데크자리는 평일 30,000원, 주말 40,000원이며 글램핑의 경우 평일 60,000원, 주말 70,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캠핑장 개장으로 침체되어 가는 농촌지역의 활력 증진 및 신규 소득원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바쁜 일상에 지쳐 있는 도시민들에겐 자연으로 돌아가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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