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9월 정기분 재산세 196억원 부과

전년 대비 9.7% 증가, 내달 10일까지 납부가능

[광양=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광양시는 토지와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2017년 9월 정기분 재산세 196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9월 정기분 재산세는 모두 5만8천697건, 196억 원이다.
 
개별공시지가 상승 등의 요인으로 전년 대비 9.7%가 증가했다.
 
9월 정기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 6월 1일 현재 토지나 주택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된다.
 
주택분 재산세는 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우는 7월에 전액 부과되고, 10만원이 초과하는 경우는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나눠 부과된다.
 
가상계좌 이체, 고지서 없이 전국 은행의 CD/ATM기를 활용한 신용카드 납부 및 적립된 신용카드 포인트 결제, 인터넷을 이용한 위택스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이달 마지막 날이 납부기한인 재산세(주택분·토지분)는 토요일(9월 30일)과 임시공휴일 지정(10월 2일)에 따라 10월 10일이 납부기한이 된다.
 
시는 납기 내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시 홈페이지, 전광판, 플래카드, 입간판, 마을방송을 활용해 재산세 납부를 독려하고, 지역 방송사와 신문사 등 언론매체를 통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납기 내 납세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영길 광양시 세정과장은 “재산세는 지역발전의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며 “추석연휴로 납부기한이 10월 10일까지 늘어나 각종 홍보매체를 통한 자진납부 홍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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