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양사이버대학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양사이버대학교(부총장 류태수)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선정한 2017 올해의 브랜드대상 사이버대학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5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된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17년 현재 학부과정 28개 학과(부)에 재적학생 1만6,870명(정보공시 기준)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2010년 국내 최초로 개원한 한양사이버대학원 석사과정은 5개 대학원, 12개 전공에 재학생 814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원으로 성장했다.
한양사이버대 관계자는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한 콘텐츠 지원 사업에서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11개 과목이 우수 콘텐츠로 선정되고 학부 졸업생들의 10% 이상이 국내외 유명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교육과정의 질적 우수성을 함께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16년 정보공시 기준 사이버대학 중 최고액인 165억의 장학금을 재학생에게 지급해 학비 부담 없이 누구나 고등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양사이버대학교 학생들은 한양대와의 교류를 통해 한양대 도서관을 공동 사용하며 한양대병원 이용 시 한양대 학생과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1학기 6학점씩 재학기간 중 최대 30학점까지 한양대 정규 수업을 수강해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생서비스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모교의 유산을 활용, 최근 공학계열을 특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16학년도에 사이버대학 최초로 기계제어와 자동차IT공학의 융합 학과인 기계자동차공학부를 개설했다. 자동차라는 전통 공학 분야와 IT기술을 융합한 교육과정으로 이 학과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주목할 학과로 선정됐다.
2017학년도에는 건축공학과 도시공학의 융합 학과인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를 사이버대학 최초로 신설하는 등 이종 기술간 혹은 공학과 인문학의 접점을 찾으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인문사회계열에서는 상담심리학과, 미술치료학과, 청소년상담학과를 비롯해 사회복지학부, 아동학과 등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실용 학과들이 개설돼 있다. 이들 학과의 경우 전문 자격증 혹은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매학기 많은 지원자들이 지원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의 2018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은 오는 12월 1일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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