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이름 없는 여자’ 캡쳐
8일 방송된 KBS ‘이름 없는 여자’ 97회에서 배종옥은 김지안을 찾아갔다.
서권순(서말년)의 손을 잡고 나오는 김지안의 모습에 배종옥은 과거 잘못했던 일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그때 전화를 받은 배종옥은 “해주 자수 시켜야해. 아니면 내 손으로 신고해야해”라며 최윤소(구해주)를 찾았다.
배종옥은 “자수해, 공장 화재 네가 범인인거 알고 있어. 일부러 그런 거 아니라면 정상참작 할 수 있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윤소는 “엄마 딸 여리가 범인으로 몰려서 그런거야”라며 발뺌했다.
이에 배종옥은 화재에 사용했던 도구를 보여줬다.
최윤소는 “손여리한테 이대로 못 무너진다. 도와줘 제발 한 번만”이라며 무릎을 꿇었다.
배종옥은 “자수해. 이게 널 생각하는 진짜 엄마 마음이야”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