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궁금한 이야기Y’ 캡쳐
부산 여중생 사건 이후 강릉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의 자취방과 강릉 해변을 옮겨다니며 피해자를 폭행했다고 한다.
피해자의 친언니는 “가해자 중 한 명이 조사를 받지 않아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동생은 정신 병원에 있다. 가해자는 미성년자라 처벌이 약해 더 뻔뻔하게 ‘그냥 갔다 오면 되지’라는 마음으로 있다”고 말했다.
강릉 뿐만 아니라 부산 사건 이후 전국에서 비슷한 사례들이 보도됐다.
피해자 가족들은 한 목소리로 소년법 폐지를 주장했다.
이에 표창원 국회의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에 해당되는 범죄행위인데 소년법 때문에 제대로 처벌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소년법 자체에 분노가 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