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지난 9일 하루동안 4만 154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누적 관객수는 1202만 3670명으로 늘어났다.
사진= 영화 ‘택시운전사’ 홍보 스틸 컷
8월 2일 개봉한 택시운전사의 흥행이 지속되면서 새로운 한국영화 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9일 기준으로 ‘택시운전사’는 역대 한국영화 누적 관객 순위 9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8위는 2012년작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9542명)다. 앞으로 30여만 관객을 더 동원하면 8위로 도약할 수 있다.
매출액 기준으는 2015년 작 ‘암살’에 이어 역대 6위에 올라있다.
과연, 택시운전사가 광해와 암살을 넘어 한국영화사 기록 경신을 어디까지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