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열린 나눔장터. 사진제공=인천 동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동구(청장 이흥수)는 오는 16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과 함께 하는 나눔장터’행사를 개최한다.
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자유롭게 거래해 환경과 경제를 생각하는 자원순환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동구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이 함께 참여해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신발, 책 등 생활용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공개방송과 연계해 이치현과 벗님들 등 인기 가수의 다채롭고 흥겨운 문화공연이 진행되며 자투리 레이스 및 커피찌꺼기 등을 활용한 재활용 체험 부스 운영으로 나눔장터 행사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재활용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나눔장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판매할 중고물품, 신분증, 돗자리 등을 지참해 행사 당일 오전 10시까지 행사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나눔장터 활동을 통해 자원절약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들과 함께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