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tvN ‘명불허전’ 캡쳐
10일 방송된 tvN ‘명불허전’ 10회에서 노정의는 “우울할땐 달달한게 최고에요. 아저씨도 먹어봐요”라며 케이크를 권했다.
“나는 괜찮다”며 거절하던 김남길은 한 입 먹어보더니 “많이 먹으면 기분이 많이 좋아지냐”면서 먹방을 선보였다.
한강으로 나온 두 사람은 자전거도 타고 셀카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김남길은 “너를 보면 어떤 이가 떠오른다. 내가 약조를 지키지 못한 한 아이가 있다. 너는 꼭 건강하게 살거라”고 말했다.
노정의는 “뭐래 혼자”라며 “연경 샘이랑 왜 싸웠냐”고 물었다.
김남길은 “뭐라더냐. 나 비호감 된거냐”고 말했고 노정의는 “둘이 똑같아. 아저씨, 나 갖고 싶은거 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김남길은 “묻는 말엔 대답도 안 하고 누구랑 똑같구나. 말해보거라, 아저씨 돈 많다”며 함께 백화점으로 향했다.
노정의는 하트 모양으로 된 참을 골라 팔찌를 만들었다.
“예쁘다”고 감탄만 하는 김남길에 노정의는 “이거 연경샘 주세요. 선물 몰라요? 사과도 먼저 하고, 사과할땐 마음이 담긴 선물로”라고 알려줬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