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기 지원 사업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학기부터 대전 지역 24개교(초 6개교, 중 12개교, 고 6개교)에 악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첼로, 콘트라베이스, 통기타, 클래식기타, 우쿨렐레, 가야금, 해금 등 현악기 7종 292대를 지원한다.
교육청은 지난해 3억1400만원의 예산으로 바이올린을(38개교, 902대) 지원했고, 이번 8000만원의 예산으로 현악기(24개교, 292대)를 지원해 총 62개교에 1,194대의 악기가 지원된다.
또 대전교육청은 학생들의 전문적인 악기교육을 위해 대전 지역 40개교에 바이올린 에듀터(400차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바이올린 에듀터(자원활동가)는 학생들의 전문적인 악기교육을 위해 악기 전공자부터 해외 유학파까지 현재 단위학교 및 문화예술 현장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전문가들로 구성할 예정이며, 지난해 대전 지역 28개교에 바이올린 에듀터(242차시)를 지원한 바 있다.
대전교육청 배은영 체육예술건강과 예술교육팀장은 “작년에 이어 지속적인 악기의 지원으로 학생들이 악기연주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예술적 감수성이 자라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학교예술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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