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8일간 광주시 일원
양국 문화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광주에 거주하는 중국인과 중국유학생,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관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총 11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중국문화주간 선포식, 중국문화체험, 한·중 전통문화공연, 중국요리 페스티벌, 사진전시, 중국영화상영, 29초 사진영상 콘테스트, 중국언어문화경진대회, 정율성음악회 등이다.
행사 첫날인 16일 5·18민주광장에서는 선포식, 중국하얼빈 가극원민악단 공연, 중국전통놀이 체험, 중국 차(茶)·술(酒) 문화체험, 소수민족 의상체험, 중국요리 경진대회, 29초 사진·영상 콘테스트가 열린다.
또한, 중국과친해지기지원센터(호남대 공자아카데미)에서는 중국 상식퀴즈(20일), 중국어 말하기(23일), 중국어 노래(23일) 등 중국언어문화경진대회가 펼쳐지며, 중국의 고대, 근현대 건축 및 자연, 인물 등 사진으로 보는 중국사진전이 열린다.
이와 함께, 21일부터 이틀간 광주시청 2층 무등홀에서는 중국 유명 영화인 ‘인연’과 ‘패왕별희’가 상영되고 행사 마지막날인 23일에는 금남로공원에서 ‘찾아가는 정율성음악회’가 열린다.
광주시 관계자는 “‘세상은 바뀌어도 이웃은 바꿀 수 없다’는 말처럼 사드 설치로 양국관계가 경색된 면이 있지만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영원한 이웃인 중국에 대해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 )
-
임실군 비료생산업 등록·관리부실…환경오염 원인 제공
온라인 기사 ( 2022.01.20 1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