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항만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항만공사(IPA·사장 남봉현)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17 서울국제트래블마트’에 12일부터 이틀간 홍보부스를 설치해 크루즈 여행객 확대 마케팅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IPA는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공동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글로벌 여행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천 및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베이징 차이나 인터내셔날 트래블 서비스(Beijing China International Travel Service), 포샨 시티 트래블 홀리데이 인터내셔날 트래블 서비스(Foshan City Travel Holiday International Travel Service) 등 중국의 주요 여행사와 1:1 면담을 진행하고 중국 여행업계 동향 및 크루즈 여행 전망을 청취했다. 아울러 IPA는 중국 여행사의 기업 마이스(MICE) 담당자와 미팅을 통해 향후 크루즈를 통한 기업 인센티브 관광 유치에 힘썼다.
IPA 김영국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최근 사드배치(THAAD) 및 북핵 문제로 인해 인천항을 포함한 우리나라 전체에 크루즈 입항이 감소해 관련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힘든 때일수록 만반의 준비함으로써 2019년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개장을 통해 인천항이 동북아 크루즈 관광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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