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양평군지부와 양평관내 7개농협이 ‘농협이동상담실’을 지난 8일 오후 개최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농협중앙회양평군지부(지부장 이학용)와 양평관내 7개농협은 ‘농협이동상담실’을 지난 8일 오후 지평농협 장류센터에서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이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법률, 소비자 문제에 대한 각종 고민을 분야별 전문가가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이동하여 강의와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현장 위주의 농업인 실익 사업이다.
농협은 1998년부터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하여 왔으며, 그동안 전국의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140,000여명의 농업인 교육 및 11,000명 이상의 개별상담을 실시하였으며, 금년도에는 운영횟수를 대폭 확대하여 전국적으로 170회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업인들의 법률적 불편과 비자문제 해소 및 결혼이주여성의 개명 지원 등을 위해 이번에 열린 『농협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변호사 와 한국소비자원의 교수등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피해구조 접수를 원하는 농업인은 개별상담 시간이 준비하여 진행했다.
이학용 군지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하여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이번 행사를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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