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현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일요신문DB
[일요신문]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를 이어준 큐피트는 바로 정민철 해설위원이었다.
13일 밤 방영된 MBC스포츠플러스<베이스볼 투나잇>에서 정민철 해설위원은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의 열애 소식에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정 해설위원은 “두 분을 오랜 시간 지켜봤다. 교제를 해도 부족함이 없고, 서로에게 도움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 선수가 힘든 시기를 보내는데, 배지현 아나운서가 부모님과 더불어 큰 힘을 주고 있다.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배지현 아나운서에게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그는 “사실 너무 아꼈던 후배이고, 배지현 아나운서도 방송 동료로서 존경했던 분이다. 두 분이 이뤄지는 게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정 해설위원은 “남성 팬분들에게 죄송스럽긴 하지만, 앞으로 두 사람이 더 희망적인 그림을 그릴 것이다. 끝까지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배지현 아나운서 소속사 측은 류현진과 배지현이 열애중이며 이번 시즌이 끝나고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