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59)의 캐릭터 상품들이다. 요즘 가장 대박을 터뜨린 상품은 일명 ‘힐러리 호두까기’.
힐러리 다리를 이용해서 호두 껍질을 까는 이 기구는 팔짱을 낀 채 자신만만한 웃음을 짓고 있는 표정이 압권이다. 지금까지 1만 5000개 이상이 팔려 나갔으며 가격은 20달러(약 1만 8000원)다.
이밖에도 힐러리의 얼굴을 합성한 ‘2008 달러’ 가짜 지폐나 ‘힐러리 번개탄’도 인기다.
이와 반대로 부시 대통령을 희화한 상품들도 덩달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개에게 먹이는 ‘부시 애완견 과자’나 부시 퇴임일을 나타내는 ‘부시 카운트다운 열쇠고리’, ‘부시 클리넥스통’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