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할리우드 스타들의 아이클라우드 계정을 해킹해서 은밀한 사진을 퍼뜨리고 있는 해커들이 최근에는 마일리 사이러스, 크리스틴 스튜어트, 수키 워터하우스, 캐서린 맥피, 린지 본, 니콜 셰르징거 등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는 전라의 사진을 비롯해 가슴과 유두가 그대로 노출된 수위 높은 사진들도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는 이런 해커들의 공격에 할리우드 미녀들도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던 모양. 할리우드의 한 관계자는 “단단히 화가 난 배우들이 직접 나서서 법적 공방을 벌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선봉에 나선 스타는 사이러스와 스튜어트다. 한 관계자는 “사이러스와 스튜어트는 당하고만 있을 성격들이 아니다. 이번 해킹 사건에 단단히 화가 나있는 상태다. 참고만 있을 생각들이 전혀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이러스와 스튜어트는 사실 친한 사이는 아니다. 하지만 해커한테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가장 악명 높았던 해커는 지난 2015년 제니퍼 로렌스와 케이트 업튼 등 서른 명의 누드 사진을 유출했던 시카고의 에드워드 메저사이크(29)였다. 메저사이크는 올해 초 법정에서 징역 9개월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출처 <스타>.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