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는 임산부를 배려하는 대중교통 문화 확산을 위해 14일 서울교통공사(1~8호선), 서울9호선운영(주)와 함께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하철 임산부 배려 캠페인 홍보대사인 가수 양수경을 비롯해 매일유업, 보건복지부, 서울지하철 1~9호선 및 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5호선 여의도역에서 지하철 이용 고객에게 물티슈 등 홍보물을 제공하고 임산부 체험, 주사위 퀴즈, 스티커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또 9호선 가양역에서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출발하는 열차에 탑승해 여의도에 도착할 때까지 전동차 내 임산부 배려석에 테디베어 곰인형을 비치해 자리양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언항 회장은 “임산부 배려 문화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직결된다“며 ”교통약자인 임산부가 지하철을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임산부 배려 대중교통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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