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미래에는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시간을 허비할 일은 더 이상 없을 것 같다. ‘날으는 자동차’가 개발되어서 곧 상용화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스카이카’를 전문으로 연구개발하는 캘리포니아의 ‘몰러 인터내셔널’이 잇따라 ‘날으는 자동차’ 개발에 성공하면서 이런 기대감은 현실로 바짝 다가왔다.
특히 세계 최초의 ‘스카이카’인 M200G는 우주비행접시처럼 생겨서 더욱 눈에 띈다. 마치 공상과학영화에 나오는 UFO를 쏙 빼닮은 까닭에 자칫하면 ‘외계인’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정도. 2인승인 이 ‘스카이카’는 이미 지면에서 3m가량 공중부양하는 데 성공했으며, 시속 80㎞로 하늘을 날 수 있다.
최근에는 날개가 달린 비행기 모양의 ‘스카이카’도 개발됐다. 최대 시속 600㎞를 자랑하는 M400은 보다 빠른 속도와 안정성으로 미래의 개인용 이동수단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