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감시는 명절 연휴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관리·감독 소홀 등 취약 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배출 우려에 따른 특별 단속이다.
이 기간을 전·중·후 3단계로 구분, 단속 및 감시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본격적인 연휴에 앞서, 전남도와의 합동 단속을 통해 취약업소와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선 ▲폐수 배출허용 기준 준수 여부, ▲무단 배출구 등 비정상 가동행위 단속, ▲폐기물 적정 보관·처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고의·상습적인 무단방류 등 비정상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와 사법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연휴 중 상황실 설치·운영을 비롯해,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와 비상연락체계 구축해 산단 및 농공단지 주변 하천에 대한 순찰을 집중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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