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캡쳐
1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11~12회에서 강민혁은 하지원(송은재)과 장을 보다 한통의 연락을 받았다.
정인기(곽성)가 다량의 마약성 진통제를 가지고 사라졌다는 것이었다.
장 본 것도 모두 두고 갑자기 달려간 강민혁에 하지원은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하지만 강민혁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결국 정인기가 입원했던 병원까지 왔다.
강민혁은 산속을 헤매다 나무를 붙잡고 수술하고 있는 정인기를 발견했다.
전쟁통에서 부상 입은 군인을 치료하던 그때에 머물고 있는 정인기에 강민혁은 “의사 선생님”이라 부르며 다가갔다.
“뒤는 제가 마무리하겠다”는 아들에 정인기는 “선생님 덕분에 쉴 수 있겠다”며 진통제를 쥐어주고 떠났다.
강민혁은 그 진통제를 붙잡고 오열했고 뒤늦게 하지원이 우산을 들고와 그를 위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