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시회는 매년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지닌 수백 명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발명품을 뽐내는 각축장으로 유명하다. 올해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기상천외한 제품들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파티 접시(사진 1)’는 접시 위에 컵이 고정되어 있는 것이 특징. 아무리 접시가 기울어져도 컵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음료수가 쏟아질 염려가 없다.
달걀 모양의 ‘립스틱 미니 냉장고(사진 2)’는 여성들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뚜껑을 덮어두면 일정하게 서늘한 온도가 유지되기 때문에 립스틱을 오래 보존할 수 있으며 여행시에도 편리하게 소지할 수 있다.
닭다리를 먹을 때 손에 묻히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간편한 집게(사진 3)도 있으며, 가스비 절약을 위해 개발된 달걀 한 개만 쏙 들어가는 달걀 전용 미니 냄비(사진 4)도 있다.
이밖에도 춥거나 더울 때 수시로 온 몸에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는 ‘보온 패드(사진 5)’도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