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공
[강진=일요신문] 조현중 기자 =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가 강진 차문화의 저변확대와 계승·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5회 세계차품평대회 및 박람회 행사 일환인 제10회 대한민국 차 품평대회 기념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 강진원 군수, 윤장현 광주시장, 이용부 보성군수, 윤상기 하동군수, 여연스님 등 각계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 군수는 “이제 차는 단순히 마시는 음료에서 벗어나 전통 차산업이 지역의 농특산물과 관광산업이 어우러진 융복합 6차 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차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기회로 삼아 발전하고 부흥하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강진에는 160ha 면적에서 녹차를 재배하고 있다. 재배녹차는 103ha, 보은산, 만덕산, 월출산 등지에 60ha의 야생녹차가 자생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시판차인 ‘백운옥판차’, ‘금릉월산차’로 상표를 갖춰 전통과 맛, 차 문화의 역사가 살아있는 고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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