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UCC 사이트인 ‘유튜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동영상이다. 간담이 서늘해지는 이 12초짜리 동영상을 두고 합성이라는 둥, 도로 한복판에 서 있던 게 아니라 버스 바깥쪽에 서 있었다는 둥 의견이 분분하다. UCC 사이트에는 이처럼 위험천만한 동영상들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몇몇 젊은이들은 목숨까지 걸고 동영상을 찍는다.
오토바이 앞에 카메라를 부착한 다음 얼마나 빨리 달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위험한 동영상도 있다(사진 2). 이 동영상의 주인공은 시속 299㎞로 달리다가 급기야 커브길에서 마주 오는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대형사고를 당했다. 자신은 살았지만 불행히도 상대는 목숨을 잃었다.
이런 세태에 대해 독일의 한 미디어 전문가는 “인터넷을 통해 영웅이 되고 싶은 심리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