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웅 위원. 연합뉴스
페루 리마에서 열린 131차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 참석한 장웅 북한 IOC 위원은 16일(현지시각) IOC의 OTT(Over The Top) TV채널인 ‘올림픽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정치와 올림픽은 별개라고 생각한다. 참가 자격이 된다면 북한올림픽위원회가 참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반도 위기와 대북 경제제재 와중에 올림픽 참가가 가능한가란 질문에 대해서도 “평창올림픽에서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2014년 열린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출전 자격을 얻은 선수가 없어 올림픽에 선수단 자체를 파견하지 않았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