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뉴시스 | ||
섹시한 란제리를 입고 무대 위를 활보하는 ‘그녀’들을 보노라면 가슴이 쿵쾅쿵쾅 뛰고 얼굴이 화끈거리게 마련.
미국의 유명 속옷 브랜드인 ‘빅토리아 시크릿’의 패션쇼 무대에 서는 미녀 모델들이 그 주인공들이다.
지난 16일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이 패션쇼에는 당대 최고의 슈퍼모델들이 몸매를 뽐내면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서보고 싶어하는 이 패션쇼에는 하이디 클룸, 알렉산드라 앰브로시오, 아드리아나 리마, 캐롤리나 쿠르코바, 마리사 밀러 등 인기 절정의 모델들이 매년 고정 출연하고 있다.
단, 올해에는 ‘빅토리아 시크릿’의 고정 멤버였던 브라질 출신의 슈퍼모델 지젤 번천의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웠다. 지난해 계약이 만료된 후 다시 재계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