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횡성=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횡성군(군수 한규호)이 18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해당기업은 ㈜해신철강(대표 박순호), ㈜시백휀스개발(대표 이현상), ㈜삼일이노팩(대표 김성훈), ㈜지에이(대표 이정임) 등이다.
4개 기업은 협약을 통해 총 176억 원을 투자하며 내년부터 공장을 가동해 100여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로써 군은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신철강은 올 8월에 창업한 2차 가공기업이다.
주요업무는 철근을 전문으로 가공해 납품하며 영서 권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된 공장이다.
향후 도내뿐만 아니라 충청 및 수도권으로도 영업권을 확장할 계획이며 부지매입 및 건축설비에 50억을 투자해 2018년 내 신축을 완료하고 4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시백휀스개발은 2005년 설립한 강원철망으로 시작해 2013년 6월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
현재 각종 휀스 및 낙석 방지망, 동물유도 휀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 부지매입 및 건축설비에 37억 원을 투자해 2018년 내 신축을 완료하고 2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삼일이노팩은 경기도 화성시 소재의 EPS 전문기업으로 스티로폼 포장재, 가전제품완충제, 농수축산물 박스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부지매입 및 건축설비에 36억 원을 투자해 2018년 내 신축을 완료하고 2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지에이는 2007년 법인을 설립하고 LED가로등, 터널등과 같은 도로조명과 고출력 아웃도어조명을 전문으로 직접 디자인·설계·개발부터 제조·판매까지 도맡아 10여 년간 한길을 걸어온 장인기업이다.
이어 부지매입 및 건축설비에 53억 원을 투자해 2018년 내 신축을 완료하고 2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김옥환 기업유치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기업투자 흐름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 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민선6기 이후 총 55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해 1731명의 고용창출과 2501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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