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암치료를 다시 시작한 파라 포셋. 오랫동안 사랑했던 라이언 오닐이 곁을 떠나 외로운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 ||
파라와 라이언은 지난 30년 동안 사랑하다가 헤어지는 관계를 반복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22세의 아들 레드몬드가 있는데 그는 마약 중독이 심해 재활치료원에서 거의 살다시피 하고 있다. 2006년 9월 파라는 항문암 진단을 받았고, 라이언 오닐은 그녀의 곁을 지켰다. 그러나 그 이후 한번도 그는 파라의 곁에 있은 적이 없다고 한다.
두 사람과 가까운 한 친구는 “암과 싸우는 것이 두 사람 모두에게 큰 부담이 되었나 보다. 파라는 6년 전에는 백혈병 선고를 받았다. 파라의 암 투병이 시작될 때 두 사람은 같이 살았지만 이후 별거에 들어갔다. 파라는 로스앤젤레스와 독일을 왔다갔다하며 치료를 받고 있다. 지금 두 사람은 거의 만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라이언 오닐은 파라가 자신의 암 투병 생활을 텔레비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는 것에 반대를 했다. 파라는 자신의 다큐가 암 투병을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자극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라이언은 너무나 상업적인 발상이라면서 파라의 행위를 납득하지 않았다. 두 사람 사이에 또 하나의 문제는 아들 레드몬드다. 레드몬드는 지난 10개월 동안 재활치료원에 4번이나 입원했다.
“파라는 지금 많이 힘들지만 암을 이겨내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고 있다. 그녀는 살기 위해 모든 것을 할 작정”이라고 한 소식통은 말했다. 2007년 2월에 암이 완치되었다는 선고를 받았지만 5월에 다시 병이 재발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파라는 힘든 항암치료를 다시 시작했다.
지금 그녀는 혼자 싸우고 있고 용기가 부족할 때가 있지만 파라는 다시 한번 자신이 약하지 않다는 것을 팬들에게 보여주려 하고 있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