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선발 류현진. 사진=LA 다저스 페이스북
[일요신문] 류현진이 승리 요건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서 내려왔다.
류현진은 18일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2이닝 동안 5삼진 2볼넷 무실점 활약을 펼쳤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중견수 뜬공에 이어 파울 플라이, 좌익수 뜬공 등 3자 범퇴로 경기를 깔끔하게 시작했다.
2회에는 LA 다저스가 선제점을 뽑아냈다. 팀 타선 도움을 받은 류현진은 안타 2개를 허용했지만 2회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3회와 4회 무실점 행진 이어간 그는 5회 위기를 맞았다. 2아웃 이후 연속 볼넷으로 2사 1, 2루 위기에 처했다. 불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에 마운드를 내줘야 했다.
다저스는 이후 6, 7, 8회 연속으로 점수를 내주며 8회 현재 1-5로 끌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