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싹도 트기 전에 위기 맞은 제시카 심슨의 사랑. 왼쪽은 남자친구 오웬 윌슨. | ||
같은 텍사스 주 출신인 39세의 윌슨과 27세의 제시카 심슨은 지난 5년 동안은 얼굴만 아는 사이였다. 두 사람이 개인적으로 친하게 된 계기는 오웬 윌슨의 형제인 루크가 제시카 심슨이 출연했던 영화인 <블론드 엠비션>에 참여함으로써 만들어졌다. 당시 오웰 윌슨은 케이트 허드슨과 사귀고 있었고, 제시카 심슨은 존 메이어와 사귀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 둘은 홀가분한 몸이 되었고, 드디어 지난 10월 16일 한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뮤직 비디오 촬영이 끝날 즈음 오웬 윌슨이 제시카에게 정식으로 데이트 신청을 했다. 10월 28일, 둘은 산타모니카에 있는 한 호텔에서 밥을 같이 먹었고 이 데이트 후 제시카는 하늘을 날아갈 듯 기뻐했다고 한다.
그러나 제시카 심슨은 윌슨이 자신을 만나는 동안 다리가 긴 팔등신 모델을 같이 만나고 있다는 사실은 꿈에도 몰랐다. 제시카 심슨이 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간 후 오웬 윌슨은 맨해튼에서 르 콜이라는 모델과 함께 자전거를 같이 타고 요가수업을 같이 듣고 저녁을 같이 먹는 모습들이 포착되었다. 제시카의 한 친구는 “제시카는 너무 상처를 받아서 연락 받기조차 싫어하고 있다”며 두 사람의 관계가 출발과 동시에 위기를 맞고 있음을 시사했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