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서울R&D지원센터는 ‘서울 파트너스 위크’ 기간 동안 ‘기술상용화 시제품 전시 및 크라우드펀딩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서울 파트너스 위크’는 ‘창업, 유통, 콘텐츠, R&D,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비즈니스 축제로, 행사 기간 동안 ‘마켓(Market), 기술(Tech), 오락(Entertainment), 비즈니스(Business), 일자리(Jobs)’ 등 기업, 창업자, 시민이 함께하는 총 21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R&D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기술상용화 지원사업 시제품 전시 및 크라우드펀딩 체험’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기회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현재 기술상용화 지원사업(크라우드펀딩형)에 참여 중인 30여 개 기업 중 10개 기업을 선정해 행사 당일 제품전시•시연 및 온라인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술상용화 지원사업(크라우드펀딩형)은 중소기업 제품을 온라인 선구매 약정(리워드) 방식의 크라우드펀딩을 통하여 시장성을 검증 받도록 돕고 목표 금액을 달성한 기업에게 추가 R&D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1차 상반기 업체들이 선정되어 온라인에서 크라우드펀딩 진행 중에 있다.
9월 19일(화), 20일(수) 양일간 SBA 본사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혁신 기업 및 제품에 관심이 있는 구매자는 물론 일반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직접 제품을 시연해보고,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현장에서는 일반시민들이 직접 온라인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멀티비전을 이용한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홍보 및 사용 리뷰 영상도 상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9월 18일(월), SBA 본사 1층 로비에서는 서울혁신챌린지에 참여 중인 5개 기업이 함께하는 ‘서울혁신챌린지 시제품·서비스 시연 및 민간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혁신챌린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참신한 R&D 역량을 가진 기업에게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제공하고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R&D지원센터가 추진 중인 사업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보유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일반 시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R&D지원센터는 ‘서울혁신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스타트업 양성 플랫폼을 구축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인공지능, 블록체인 관련 대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진행 중이다. 그 중 세계적인 GPU 기술 및 AI 컴퓨팅 기업인 엔비디아 본사(실리콘벨리)와 ‘서울 파트너스 위크’ 기간인 9월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SBA 기업성장본부 임학목 본부장은 “서울 파트너스 위크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비즈니스 기회를 잡아라 프로그램은 서울R&D지원센터의 역할과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R&D지원사업을 기업 및 일반시민들에게 소개하는 동시에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의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업 관계자 및 일반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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