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5만 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이 박힌 ‘럭셔리 양변기’가 등장했다. 눈이 부실 정도로 화려한 이 양변기는 미국 할리우드의 욕실용품 디자이너인 제말 라이트의 작품으로 7만 5000달러(약 7000만 원)의 어마어마한 가격을 자랑한다.
도대체 누가 양변기 하나에 돈을 이렇게 쓸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의외로 출시되자마자 팔렸다.
‘아이시스 컬렉션’ 중 하나인 이 양변기 외에도 곧 크리스털이 박힌 세면대와 욕조도 제작될 예정이다.
디자이너 라이트는 “처음에는 시험 삼아 손잡이에만 크리스털을 박았는데 반응이 좋았다. 내친김에 아예 전체를 크리스털로 박은 양변기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