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체육대학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체육대학교(총장 김성조)는 지난 16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제16회 한국체육대학교총장배 전국생활체육태권도대회’가 전국 155개 단체 및 2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 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개막식에서 한체대 태권도 시범단이 화려한 시범을 선보여 대회 참가자와 관중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또한 겨루기 개인전, 품새 개인 및 단체전, 격파, 태권체조 등 종목에서 선수들의 다양한 기량을 볼 수 있었다.
김성조 한국체대 총장은 대회사를 통해 “태권도는 스포츠 한류의 주역으로 그 역할을 감당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일익을 맡을 것이라 믿어 마지않는다“며 ”한국체육대학교에도 태권도가 많은 올림픽 메달을 기여했고, 100번 째 메달도 태권도 차동민 선수가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우리 대학에 메달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통합된 이 시점에 생활체육 태권도가 활성화되어야 엘리트 태권도가 스포츠 한류를 만들어 가는 데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수상은 종합우승 겨루기 부문 대신산호태권도장(최우수 지도자 오장근)과 품새 부문 정무태권도장(최우수 지도자 변희성)이, 격파 부문 레전드태권도장(최우수 지도자 신태환)이 차지하고 베스트 종합우승은 겨루기 부문 용인대 무영태권도장(최우수 지도자 이봉재), 품새 위캔태권도장(최우수 지도자 박라성), A그룹 품새 아름찬코리아(최우수 지도자 김희진)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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