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순천시 기적의도서관은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제3기 ‘참사랑 부모학교’를 운영한다.
참사랑 부모학교는 아이를 키우는 행복한 환경 조성 및 올바른 책읽기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4차례 진행되는 부모교육이다.
북스타트, 아이 심리, 자녀 양육, 어린이책의 이해 등 다양한 주제로 부모들을 만나오고 있다.
이번 3기 부모학교는 출판칼럼니스트 한미화 씨의 ‘어린이책을 읽는 건 어린 나를 만나는 일’이란 주제로 문을 연다.
어린이책을 통하여 내 아이를 이해하고, 나아가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둘째 날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는 그림책’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책 작가 엄혜숙 씨와 함께 어른인 부모가 즐겁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그림책의 매력과 특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날은 ‘천일의 눈맞춤’이라는 주제로 정신분석가 이승욱 씨와 함께 정신이 건강한 인간의 성장을 위해 부모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정신분석적 발달심리학 조언을 들어본다.
참여대상은 예비부모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다.
접수는 25일부터 순천 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 및 방문, 전화로도 접수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기적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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