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니가 제시카와의 연애로 팀을 또다시 패배로 몰고 갈 것을 염려해 댈러스 팬들이 이별을 요구하고 있다. | ||
최근 토니는 제시카에게 수많은 선물 공세를 펴면서 사랑을 싹 틔우고 있다고 한다. 토니가 제시카를 만나게 된 것은 제시카의 아버지 조 심슨 때문이다. 조는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열성 팬이고 토니와도 잘 아는 사이라고 한다. 토니는 오랫동안 제시카를 좋아해 왔다고 한다.
작년에 그의 웹페이지에 토니는 ‘제시카 심슨과 사귀는 것이 나의 꿈’이라는 말을 올리기도 했다. 제시카가 싱글이 되자 토니는 조에게 전화를 걸어 데이트를 해도 되겠냐고 물어 허락까지 받았다고 한다.
제시카는 자신의 전화번호를 주었고 곧 사귀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제시카가 토니의 경기에서 관중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추수감사절에 친구들과 저녁을 같이 먹었고 그 다음날에도 제시카의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와 함께 저녁을 같이했다고 한다. 토니가 쉬는 주말에 둘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한 지인의 생일파티에서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사람들에게 목격되기도 했다.
이렇게 제시카에게 점점 빠져드는 토니를 지켜보는 카우보이스 팬들은 불안하기 짝이 없다. 토니가 제시카에게 너무 빠져서 또 한번 자신의 팀을 좌절 속으로 빠뜨리는 것이 아닌지 걱정을 하고 있는 것.
올해 초 그는 ‘아메리칸 아이돌’의 우승자인 캐리 언더우드와 사랑을 키워갔었다. 이때 카우보이스는 안타까운 1점차 패배를 당했다. 팬들은 그것이 캐리한테 빠진 토니의 탓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시즌이 끝나고 토니는 캐리와 나쁜 감정 없이 쿨하게 헤어졌는데, 정작 플레이오프 시즌이 다시 오자 또다른 연예인 애인이 생긴 것이다.
지난 시즌의 악몽을 잊지 않고 있는 많은 팬들은 토니가 제시카와 헤어지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고 있다. 팬들은 토니가 예전에 캐리와 사귈 때 뭔가 교훈을 얻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돼 많은 실망을 하고 있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