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연합뉴스 | ||
캐나다 출신의 전 <플레이보이> 모델이자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카르멘 일렉트라(35)가 야릇한 비디오 하나를 출시했다.
말로는 다이어트용인 ‘피트니스 비디오’인데 어째 그 내용은 ‘포르노 비디오’를 연상케 한다.
‘에어로빅 스트립티즈:침실에서’라는 제목의 이 비디오는 침대 위에서 하는 피트니스 동작을 가르쳐주고 있다. 문제는 침대 위에 엎드려서 스트레칭을 하거나 다리를 벌리는 등 보기에도 민망한 동작들이 주를 이룬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여러 편의 ‘에어로빅 스트립티즈’ 시리즈 비디오를 출시해온 일렉트라는 그때마다 선정성 논란에 휩싸여 왔었다. 하지만 이번처럼 노골적으로 침대 위에서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동작과 다이어트를 접목한 경우는 없었다.
이에 일렉트라는 “이 동작들은 모두 몸매를 아름답게 가꿔주는 운동일 뿐이다. 침대 위에서 하기 때문에 아늑하고 편안하며, 또한 부담도 없다”고 말한다.
문제는 과연 그렇게 생각할 사람이 몇이나 될는지 의심스럽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