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부평소방서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부평소방서(서장 노경환)는 롯데시네마 부평점 1층 로비에 설치된 전광판을 활용해 소방차 길 터주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영상홍보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전광판은 각 엘리베이터 출입문 위에 설치됐으며 평소 영화 예고영상을 송출하다가 소방캐릭터 ‘영웅이’가 알려주는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영상을 화면에 송출해 영화관을 찾는 시민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부평소방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상가나 종합병원, 차량 통행이 많은 부평대로 등에 설치된 대형전광판을 활용한 집중 홍보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소방차 길 터주기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소방주요정책을 알리는 영상홍보를 펼쳐 안전문화 의식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부평구는 밀집된 도심과 차량 통행량이 많아 어려운 출동여건에도 불구하고 소방관서의 소방차 통행로 확보 훈련 및 홍보 활동과 시민들의 긴급차량 양보의식 개선으로 올 상반기 부평소방서의 골든타임 도착률은 75%로 높게 나타났다.
부평소방서 관계자는 “부평지역의 기관 및 단체와 협조를 통해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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