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컨이나 자동차 열쇠 혹은 카메라를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애를 먹었던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있을 것이다. 아무리 찾아도 행방이 묘연할 때에는 덜컥 짜증까지 밀려오게 마련.
하지만 ‘로케이터(Loc8tor)’를 사용하면 이렇게 쓸데없이 짜증을 낼 일이 없어진다. 영국에서 선보인 이 ‘전자제품 추적기’는 디지털 신호를 이용해서 숨어 있는 물건을 찾아내는 똑똑한 제품이다.
‘추적 버튼’을 누르면 찾고자 하는 물건이 있는 곳의 방향이 LCD 화면에 나타나고, 물건이 위치한 곳에 가까워질수록 신호음이 커진다.
심지어 냉장고 안에 있는 물건까지 찾아줄 정도로 ‘추적률 100%’를 자랑하며, 애완견 목줄에 수신기를 부착해 놓으면 잃어버린 애완견도 찾아준다. 가격은 약 85유로(약 12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