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aT인천지역본부, 본부장 김동묵)는 지자체 연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대련에서 우수농식품 해외 판촉전을 개최한다.
인천시와 aT인천지역본부는 관내 우수 농식품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3월 도쿄식품박람회, 6월 미얀마식품박람회에 이어 3번째로 추진하는 해외시장개척사업으로 사드(THADD) 배치 이후 감소세로 접어든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동력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참가업체와 품목을 강화해 주관사를 포함해 10개 업체, 30여 개 품목이 참가했으며 현지 대형 유통업체와의 연계로 중국 대련 시내 유수 백화점에서 판촉전을 진행한다. 판촉전 첫 날인 21일에는 aT 베이징지사 및 주관업체에서 초청한 대련 인근에 소재한 바이어와 함께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현지 바이어의 관심품목을 미리 파악해 매칭함으로써 상담효과가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묵본부장은 “현재 중국과의 갈등으로 우리 농식품의 수출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번 판촉전을 통해 선보일 우수한 인천지역 농식품이 결국 중국 소비자들 마음의 빗장을 열 것”이라며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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