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의 미래비전’ 주제로 청년 200여 명 참가
I-Plex광주 전경
[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창업을 꿈꾸는 전국 청년들이 광주에서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펼쳐놓는다.
광주시는 22부터 이틀간 동구 동명동에 위치한 I-Plex광주에서 ‘2017 전국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창업지원네트워크,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K-ICT창업멘토링센터가 후원한다.
올해 2회째 개최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의 청년 총 90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해 무박2일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I-Plex광주 스타트업빌을 중심으로 팀별로 열띤 아이디어 회의를 거친 후 K-ICT창업멘토링센터 소속 창업 전문 멘토들의 자문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광주의 친환경자동차․에너지․문화 등 미래성장동력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창의적이고 다양한 창업 아이템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창업에 필수 요소인 투자 특강에서는 고미랩스 김인수 대표가 20억원을 투자받은 경험 등에 대해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안창주 투자협동조합 엔슬 이사가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 방법 등도 설명한다.
경진대회 결과는 예선심사와 본선심사를 거쳐 총 12개 팀을 선정하고, 대상 1팀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함께 해외 창업선진지 견학의 특전을 제공한다.
손경종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행사는 무박2일 동안 창업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전문가 멘토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창업을 실제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많은 참가자들이 경진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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