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예초기 사고 11건․벌 쏘임 258건 발생
최근 3년간 예초기 관련 사고는 11건, 벌 쏘임은 258건이 발생하고, 특히 9월과 10월 추석을 전후로 집중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벌초작업을 할 때는 주변에 벌이 살고 있는지 주의해서 살피고 풀이 자라 살피기 어려울 때는 흙을 뿌려 벌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엎드리지 말고 20m 이상 신속히 벗어나고 모자와 장갑, 긴 상하의를 착용하고 말벌퇴치용 스프레이를 휴대해야 한다.
벌에 쏘여 통증이나 부기가 가라앉지 않을 때는 얼음찜질을 하면 도움이 된다. 부기가 계속되거나 어지러움, 구토 등 증상이 지속되면 즉시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예초기 사용 전에는 칼날의 볼트 등 잠금 상태를 확인하고, 예초기 날이 돌이나 나무 등에 부딪히면서 부서진 날이나 돌이 튈 수 있으므로 무릎보호대, 보안경, 안전모 등 개인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장용주 구조구급과장은 “매년 이맘때가 되면 벌 개체수가 증가해 벌집제거 출동이 급증하고 있다”며 “벌초하기 전에 반드시 주변에 벌이 있는지 살펴보고 예초기 안전사고에 대비해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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