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모습.
이날 군장병과 원주시민들이 모여 민·관·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민·관·군 합창단의 ‘투게더 하모니’, 가수 아이비의 축하공연, 29개 참가팀의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무대로 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 중 시청로1팀은 원주시청 공무원으로서 시청을 대표해 흥과 끼를 선보이고자 출전 하게 됐다.
이날 원창묵 원주시장은 참가팀에게 “바쁜 업무에 연습할 시간도 없었을 텐데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며 힘차게 박수쳤다.
또한 참가팀 중 평창군체조협의회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의 군민으로서 태극기를 휘날리며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와 함께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모습.
이밖에 일본, 홍콩 등 해외 팀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댄싱카니발은 지난 1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공연을 지켜보던 주민영양(14)은 “친한 친구가 대회에 참여해서 응원하러 왔다”며 “너무 신나고 즐겁다”고 말했다.
힘찬 박수를 치던 윤석양씨(29)는 “호기심에 처음으로 참석했는데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춤도 정말 멋지게 추는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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