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양평군연합회(회장 김남수)는 지난 9월 19일 양평군 농업리더의 지속적 발전과 전문성 함양을 위한 하계 리더십 함양 연찬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읍면별 농촌지도자 회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업가의 혁신과 과제”라는 주제로 생생농업유통 김가영 대표의 특강과 천연농약 제조교육을 김재관 농업기술센터 담당 팀장이 진행하였고, 시상식에서는 우수지도자회원(군 수석부회장 이두표, 양평읍회장 류낙영, 강상면회장 김영대, 양동면 회장 안윤영)이 양평군수표창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직접 농촌에 살며 유통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젊은 여성 농부인 김가영 대표는 국내외 농업의 현실을 직설적으로 말하며, 자신의 글로벌 사례 경험과 체득에서 얻은 강의를 통해 현실에 와닿는 울림있는 교육을 했다. 또한 실제 친환경실천 농가에게 꼭 필요한 “천연농약제조 교육”을 담당팀장이 직접 시연하고 설명하여 현장감 있는 교육을 이끌어냈다.
이날 축사를 전한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조병덕 농업지원과장은 “과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식량증산과정을 고스란히 이겨내고, 양평군을 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업특구의 고장으로 일구어낸 농촌지도자 선․후배들께서 한자리에 모이신 것에 큰 감사를 드린다” 며 “지금처럼 지속적으로 학습하시는 모습을 보며 양평 농업의 미래가 밝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농촌지도자양평군연합회 군 및 옥천면 임원은 농업의 발전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조성한 장승(양평읍 덕평리 상평교차로 소재)을 새로 보수하고, 풍년을 기원하며 이른 아침부터 교육에 적극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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