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창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 21일 여주경찰서 점동파출소를 깜짝 방문했다.
[여주=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이기창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21일(목) 여주경찰서 점동파출소를 깜짝 방문, 음주사고 후 도주한 피의자를 조기에 검거한 정성일 경위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직원들과 다과를 함께하며 소통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여주경찰서(서장 전진선)가 지난 7월 25일 강원도 원주경찰서와 주요사건 신속 대응 체제 확립을 위한 道경계간 인접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한 것과 더불어 추석절 특별 종합 치안대책 추진과 관련 현장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 마련됐다.
왕복 2시간의 거리에도 직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깜짝 방문한 이기창 청장은 “조직 내부의 사기가 높을수록 양질의 치안서비스가 나오며 이를 위해서는 조직원간의 존중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남부경찰 비전인 국민의 경찰, 안전한 경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점동파출소가 관할하는 점동면은 여주시 남쪽에 위치하며 동쪽으로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과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남쪽으로는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과 경계를 이루는 3도 접경지역으로, 이 청장은 “타 관할이라도 중요사건 발생시 적극적으로 출동하고 지원하는 분위기가 재정립되어야 한다. 인접 청·서간 공조 및 요청에 대해 즉응 태세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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