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체험 교실’ 연장 운영, 전통놀이와 목공예 체험 행사 열려
매주 토요일 울창한 휴양림의 숲에서 해설가와 함께 황토길을 걸으며 명상과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예방법을 배울 수 있는 ‘숲체험 교실’은 추석연휴 기간을 맞아 10월 9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또 휴양림 내 생태체험관 주변에서는 추석 연휴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기차기, 굴렁쇠,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가 마련된다.
영상체험관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목걸이와 열쇠고리, 매미 등 숲에서 얻은 천연재료를 이용해 만들어보는 목공예 체험도 함께 이뤄진다.
이금균 시 휴양림관리팀장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뜻 깊은 시간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다시 찾고 싶은 자연휴양림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6월에 개장한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삼나무와 편백, 테다 소나무 등 아름드리 나무가 계곡과 함께 펼쳐져 있고 숲속 사이로 숲속의 집, 종합 숙박동, 산림문화 휴양관, 야영장, 취사장 등의 편의 시설을 갖췄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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