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제공
이날 한우협회 등 관내 축산단체 10개 협회 지부장 및 회원 350명이 참석한 제 4회 축산인 한마음 대회는 시립국악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랑의 축산물 전달식과 올 한 해 축산인의 노고를 위로하는 노래자랑 및 경품행사 등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뜻하지 않은 고병원성AI와 살충제 달걀 파동으로 인해 경제적 손실과 정신적 고통을 감수해오면서도 우리 지역 축산업을 지탱해온 축산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또 혁신도시 주변으로 지속되는 악취 민원과 관련해, “축사시설 현대화, 악취저감 시설 및 저감제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며, “무엇보다도 악취저감을 위한 축산인 스스로의 지속적인 관심과 철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행사 이후인 오후 2시께 공산면 산란계 단지를 방문한 강 시장은 최근 달걀 소비 동향 파악을 비롯해, 농가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 시장은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내달 추석 황금연휴기간 많은 귀성객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병원성 AI 등 관련 질병의 사전차단을 위한 방역 작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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