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9일 잠실에 위치한 삼성SDS에서 진행되는 이번 애자일코리아컨퍼런스2017은 ‘리빌딩 애자일 커뮤니티‘(Rebuilding Agile Community)를 메인타이틀로 다양한 세션들을 준비한다.
애자일은 최근에 들어서야 국내 IT 업계에서 각광받게 된 키워드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미 2011년부터 애자일 코리아 컨퍼런스로 국내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 컨퍼런스는 애자일을 고민하는 IT업계 종사자들이 십여 년 전부터 삼삼오오 모여 경험을 공유하던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명맥이 잠시 끊겨있던 애자일 컨퍼런스는 2017년 올해 드디어 400여명을 수용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리빌딩 애자일 커뮤니티‘(Rebuilding Agile Community)를 메인타이틀로 다양한 세션들을 준비한다. 애자일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참여하고 이야기를 나눌수 있도록 린커피(Lean Coffee)라는 색다른 세션으로 컨퍼런스를 시작한다.
이어지는 키노트에서는 세계적인 애자일 컨설팅 회사 ThoughtWorks의 CTO인 마이크 마슨(Mike Mason), ‘트위터’의 애자일 프랜스포메이션 리더인 룩 라우(Luk Lau) 등 해외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글로벌 애자일 노하우를 전한다.
또한 최근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애자일 도입 현황을 반영이라도 하듯이, 삼성SDS, 삼성전자, LG전자, SK플래닛, 라이엇게임즈, NBT, 넥슨 등 다양한 기업들의 Agile전문가들이 각자의 적용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의사소통 스킬 향상을 위한 ‘Improv’와 ‘애자일 코칭’의 트레이닝 세션이 준비되어 있으며, 애자일을 더욱 더 애자일하게 꾸려가고 있는 ‘AI 로봇 테스터’와 ‘HR’에 관련된 이야기 등 다채로운 발표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흥미를 더한다.
국내외 애자일 전문가가 전하는 전문 지식과 생생한 경험들로 가득한 이번 행사는 IT업계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비영리 컨퍼런스다. 개발자 생태계를 지원하는 삼성SDS, 삼성전자, SK플래닛, 한빛출판사, 길벗, 제이펍에서 후원한다. 자세한 정보와 참가 신청은 온오프믹스 및 구글독스 등을 통해 가능하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