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조권이 16년간 몸담았던 소속사 JYP를 떠난다.
22일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조권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논의한 끝에 전속 계약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기간 회사를 믿고 함께해 준 아티스트와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희 JYP엔터테인먼트와 조권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조권은 JYP와 16년간 동고동락한 장기 연습생이었다. 그는 2001년 연습생으로 들어가 7년 동안의 트레이닝 끝에 2008년 2AM으로 데뷔했다.
조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01-2017 JYPE”라는 글과 함께 ‘Time for change’라는 글이 적힌 사진을 게재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는 심경을 전했다.
이로써 조권을 마지막으로 2AM멤버들이 모두 JYP를 떠나게 됐다. 임슬옹은 싸이더스HQ, 정진운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이창민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 중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