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지난 21일 전기공사기술인들의 축제의 장인 전국전기공사기능경기대회가 2017전기공사 엑스포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가지고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커진 규모만큼이나 전기공사업계의 대외적 위상이 높아져 전기기술인들의 자부심을 한층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개회식에는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이형주 전기신문 사장, 허헌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을 비롯해 협회·조합·전기신문사·연구원 전·현직 임원과 최우석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산업과장, 박성철 한전 영업본부장, 김이원 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 이인호 한국폴리텍Ⅳ대학 학장, 송양회 전기산업진흥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2017전기공사엑스포의 일환으로 펼쳐진 전기공사기능경기대회는 동력제어, 옥내제어(일반부, 학생부), 외선지중 분야의 경기가 진행됐고 변전설비 분야가 신설돼 더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인들이 참가했다. 이날 종합우승의 영예는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대전광역시회(회장 고기배)에게 돌아갔다. 종합준우승은 세종충남도회(회장 신철), 종합 3위는 경상남도회(회장 김성진)가 차지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류재선 회장은 “변전 분야를 신설한 만큼, 전기시공분야의 모든 부문을 다룰 수 있게 됐다”며 “참여한 모든 기술자들이 열정과 노력을 다한 만큼 모두가 우승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문별로는 동력제어 부문에서 광주시회 변연길 선수가 우승을, 옥내제어 부분에서는 경남도회 오진석 선수(일반부), 대구시회 서재서 선수(학생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외선지중 부문에서는 세종충남도회 김낙인 선수, 권석정 선수가, 신설된 변전 부분에서는 경북도회 전정녕 선수, 안중호 선수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차기 전기공사 엑스포는 2019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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